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봄이 오면서 예비군 소집 일정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요즘, 공감할 만한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비군 훈련을 위해 오랜만에 군복을 입었다가 충격에 빠진 누리꾼이 올린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 누리꾼은 전역 후에 찐 살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 바지 단추가 잠기지 않아 벨트로 겨우 바지를 '고정'시켰기 때문.
현역 시절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회에서 야식과 술자리로 얻어진 두툼한 뱃살이 세월의 야속함(?)을 보여준다.
누군지 모를 한 예비역 병장이 채워지지 않는 단추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을 것만 같은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나도 예비군 가는데", "나도 군인일 때 말랐었는데"라며 '격한 공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