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김동완 "반려견 고구마, 암으로 3주전 천국에 갔어요"

via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12년 동안 함께 살아온 반려견 '고구마'를 떠나보낸 사연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동완이 사랑하는 반려견 '고구마'를 종양으로 잃은 안타까운 이야기를 다뤘다.

 

김동완은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사실 키우던 강아지 고구마가 3주 전에 세상을 떠났다"며 "고구마의 목에 조그만 혹이 생겼는데 그 혹이 커지는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콩알만한 종양이 한 달 새에 종이컵 두개 합친것만큼 커졌다. 숨을 못쉬더라. 수술을 해도 죽는다고 편안하게 떠나게 해주라고 하더라"고 말을 이었다. 

 

김동완은 반려견 고구마가 건강할 때 단둘이 여행을 떠났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것이 위안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via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