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3천여명을 뽑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3개 계열사에서 총 3천여 명의 신입, 경력직,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며, 내달 10일 인적성검사(HMAT)가 치러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카드 등이 있다.
계열사별로 채용 규모와 일정은 다르지만,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총 채용 규모는 3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은 전통적으로 상반기 공채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을 채용하고 하반기에 많은 인원을 채용해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반기에 하반기보다 채용 인원이 적은 경향이 있다"면서 "큰 틀에서 연간 1만여 명 채용 목표는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