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winzTV / YouTube
거리를 활보하며 현금을 훔쳐 공돈을 노리던 소매치기범이 분실된 가방을 몰래 뒤적이다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14일 유튜브 인기 채널 트윈즈TV(TwinzTV)에 올라온 가방 도둑 몰래카메라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여성으로 위장한 남성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처럼 가장해 가방을 바닥에 슬쩍 내려놓고 사라진다.
이를 지켜본 도둑이 한껏 기대를 품고 빠른 손놀림으로 가방을 뒤적이던 순간 '빵'하는 소리와 함께 가방 안에서 오물 폭탄이 터진다.
공돈을 쉽게 얻을 생각에 설렜다가 영문도 모른 채 알록달록 오물로 뒤덮인 얼굴을 하게 된 도둑들 화들짝 놀라거나 황급히 자리를 피하기도 한다.
남의 물건을 손 대면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되며 누리꾼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