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암살'
친일파 암살 작전에 나선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암살'이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개봉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이가닷컴은 우리나라에서 1,2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을 오는 7월부터 일본의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암살'에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인기를 얻은 전지현이 일본 대사를 암살하려는 저격수 역으로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국 독립에 대한 인간 드라마와 배신의 서스펜스가 교차하는 이번 작품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 '청룡 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암살'의 일본 개봉에 대해 '암살' 관계자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영화팬들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만큼 더 큰 의미를 가지는 일본 개봉이 꼭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