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태양의 후예' 수도권 시청률 30% 넘었다…서울 31.8%

via KBS2TV '태양의 후예'

 

전국에 '송송 커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서울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7회가 전국 시청률 28.3%, 수도권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7회는 우르크 지진 이후 펼쳐진 숨막히는 구조활동이 그려졌다.

 

긴장감 넘치는 구조 모습에 유시진-강모연 커플의 달달한 로맨스는 보이지 않아 일부 시청자들은 실망하는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전국 시청률은 6회의 28.5%보다 0.2% 하락했으나, 반면 수도권 시청률은 29.8%에서 0.3% 올랐다. 또 서울 시청률은 3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같은 날 MBC에서 새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방영됐으나 전국 시청률 3.9%를 기록해, '태양의 후예'를 앞서기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SBS의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