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송중기 "송혜교와의 키스, 수위 고민 많았다"

via KBS 한국방송 / Facebook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와인키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송중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키스신에 대해 "와인키스에 공을 많이 들였다. 첫 키스신이었다"라며 "찍을 때는 대중의 반응을 모르니까 걱정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속전속결 하는 흐름이 속 시원하고 좋다고 해주시는데 혹시 이게 키스하는 감정에 공감을 해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키스를 어느 정도 수위를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다행히 공감해주셔서 한 시름 놓았다. 찍을 때 그런 생각 때문에 진지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