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설리 인스타그램, (우) 김희철 인스타그램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16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오빠 새벽 3시에 혼자 매운 핫도그를 먹었대요. 울 오빠 안 외롭게 내가 같이 가줘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희라버니'라고 저장된 김희철은 "아가 매운 거 좋아해?"라고 설리에게 묻는다.
설리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대답하자 김희철은 "오빠 진짜‥미친 매운 핫도그 집 있거든. 지금도 거기서 혼자 먹었는데‥담에 같이 먹자"라고 말했다.
설리는 "혼자 새벽에 매운 핫도그 먹었어요? 늦게까지 하나 봐요?"라며 "가요 가요"라고 다정하게 대답했다.
평소 친남매 같은 사이를 과시했던 두 사람이라 더욱 친분이 느껴지는 대화 내용에 많은 사람들은 "'아가'라고 부르는구나",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