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를 살뜰히 챙기는 ‘고양이’ 눈길

인기 반려동물을 뽑는다면 단연 고양이와 개가 아닐까 싶다.

큰 인기 만큼 고양이와 개를 비교하는 말들도 많다. 흔히 고양이는 정 없는 도도한 동물, 개는 충성스러운 동물로 알려지기도 해 상대적으로 개가 애정이 많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워본 반려인들은 "고양이가 전혀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실제 만나면 온순해 곁에 있으면 휴식을 취하는 것 같다.", "밀당의 묘미를 아는 고양이가 더 매력적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아서 아직 잘 믿어지지 않는가? 하지만 다음의 영상을 보면 고양이가 반려인을 챙기지 않는 다는 것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영상을 보면 하얀색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등장한다. 반려인과 함께 창가에 있던 고양이는 반려인이 팔을 창문 밖으로 내밀자 아래로 떨어질까 신속히 그의 팔을 안으로 끌어올린다.

이후 반려인이 다시 한번 손을 창문 밖으로 내밀자 고양이는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면서까지 반려인의 손을 다시 창가 안으로 끌어올린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반려인을 챙기는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을 느끼게 한다.

혹시 지금 내 곁에 있는 고양이는 어떨지 궁금하다면? 한번 해보자. 자신에 대한 고양이의 관심을 시험해볼 수 있는 재밌는 기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