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귀향' 스틸컷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상을 다룬 영화 '귀향'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귀향'은 3만 4,823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18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귀향'은 현재 누적관객수 321만 2,447명을 기록했으며, 여전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2만 6,355명의 관객을 동원한 '널 기다리며'가 차지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2만 5,148명으로 3위에 올랐다.
신작들의 등장과 함께 '귀향'은 3월 극장가 박스오피스 경쟁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귀향'은 위안부 문제와 무속을 접목해 당시 고초를 받았던 위안부들의 영혼을 달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김유림 기자 coc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