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 Naver tvcast
'아들 바보' 김구라가 1년 뒤 동현이를 전처에게 보내기로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와의 알콩달콩한 생활을 공개했다.
패널들은 아들을 끔찍이 아끼는 김구라의 모습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에 배우 김형자가 "아들이 좋은 여자 생겨서 장가가면 아버지는..."이라고 걱정했는데, 김구라는 "올해 지나면 동현이를 엄마한테 보내기로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엄마를 자기가 모시고 산다고 했다"고 애써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구라는 오랜 무명생활 끝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김구라는 2015년 아내의 빚 문제로 심한 갈등을 겪다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