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엑소, 말레이시아 난치병 소녀와 뭉클한 만남

via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인기 그룹 엑소가 말레이시아 난치병 소녀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5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지난 12일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가 열리는 마르데카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소녀 리콰오슈와 엑소의 만남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리콰오슈는 갑작스레 발병한 백혈병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리콰오슈에게 엑소의 음악은 고통뿐인 치료를 잊을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렇게 투병 생활을 견디던 리콰오슈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 말레이시아 지부에 자신의 사연을 보냈다.

 

리콰오슈의 사연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됐고 이후 엑소가 속해있는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엑소와 리콰오슈의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12일 엑소 콘서트에서 리콰오슈는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엑소와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엑소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낸 리콰오슈는 "아직도 꿈만 같다"라며 "메이크어위시재단과 SM 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