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이제훈, '시그널' 마치자마자 아프리카 난민촌 방문

via 옥스팜 코리아

 

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시그널'을 마치자마자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15일 홍보사 화목 커뮤니케이션즈는 이제훈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난민캠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부룬디와 DR 콩고 내전 난민들이 거주하는 니아루구수 난민캠프와 느두타 난민캠프 등을 찾았다.

 

그곳에서 이제훈은 물탱크에서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과 수도시설을 설치하는 일에 동참했으며 DR 콩고 출신 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편지 130통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제훈이 전한 희망의 편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배우 이하늬가 MBC '러브 챌린지'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DR콩고 내전 피해 상황을 알리고 받은 응원의 메시지다.

 

이제훈은 "난민들이 거주하는 거대 피난처를 보고 생각보다 훨씬 열악한 것에 놀랐다"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나라의 미래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훈훈하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via 옥스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