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희귀병 이겨낸 여중생 딸이 엄마·아빠에게 한 말

via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힘든 병마를 이겨낸 여중생 주영이가 엄마 아빠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청춘'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프로그램 속 '당신의 이야기'코너에서는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주영 양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올해 중3인 주영 양은 선천성 희귀질환을 갖고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사랑의 보살핌과 불굴의 의지로 희귀병을 극복했다. 

 

그런 주영 양이 방송에서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주영 양은 부모님에게 "치료비가 많이 나와서 아빠가 돈을 버느라 힘들었다"며 "두 살 때부터 16년 동안 병을 고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울면서 말했다.

 

이어 "이제 괜찮냐"고 묻는 김제동의 말에 주영 양은 "이제 거의 다 나았어요"라며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병마와 싸우고 이를 극복한 주영 양의 모습에 방청객과 누리꾼들은 큰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