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태양의 후예 '송중기=유시진'에 열광하는 이유

via KBS2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열풍과 함께 많은 누리꾼들이 '송중기·유시진 대위' 앓이 중이다.

 

벌써 데뷔 9년차 배우인 송중기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역을 맡으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침내 제 옷을 입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송중기는 유시진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렇다보니 "송중기, 유시진 모두 놓칠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시진이라는 캐릭터와 이를 연기한 송중기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송중기와 유시진 캐릭터의 매력을 모아봤다.

 

1. 빨려들 것만 같은 블랙홀 눈빛.

 

수많은 시청자들이 극중 송중기의 '눈빛'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고 있다.

 

부드럽고 선한 눈빛에서부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까지 시청자들은 "송중기 눈빛이 다했다"라고 말한다.

 

via KBS2 '태양의 후예'

2. 돌직구 감정 표현.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강선생은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

 

강모연을 향한 유시진의 돌직구 고백에 시청자들도 '심쿵'했다.

 

밀당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유시진의 감정표현에 시청자들은 속시원하다며 반기고 있다.

  

3. 소년에서 상남자로 완벽 변신.

 

송중기는 하얀 얼굴과 선이 고운 외모 덕에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태양의후예'로 송중기는 소년 이미지에서 탈피해 한층 더 남자답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믿음직한 상남자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via KBS2 '태양의 후예'

 

4. '제복 판타지' 자극.

 

제대 후 바로 군복을 입은 송중기는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로 남성다움을 뽐냈다.

 

특히 송중기가 맡은 군인 역할 때문에 군인 남자친구에 대한 환상이 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직접 환상을 깨뜨려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via KBS2 '태양의 후예'

 

5. 오글거리는 대사도 설레게 만드는 '꿀성대' 목소리.

 

송중기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중저음 목소리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누리꾼들은 오글거리는 대사도 송중기의 목소리로 들으면 설렌다고 말할 만큼 송중기는 목소리 미남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