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건강 '적신호' 10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보내는 많은 경고 신호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몸이 주는 적신호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방치한다면 갑상선, 심장 마비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를 맞아 당신이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될 '몸의 이상 증상으로 보는 건강 적신호 10가지'를 소개한다.

아래 10가지 적신호 중 어떤 사항에 해당되는 지 꼼꼼히 체크해보자.

1. 눈 흰자위가 빨갛다



평소보다 눈 흰자위 부분이 빨갛거나 칙칙하고 탁한 색을 띤다면 눈이 피곤하다는 증상을 의미한다.

눈의 결막혈관이 확장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심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의 요인이 눈의 피로에 영향을 미친다.
 
2. 흰 머리털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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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머리 일부분에서 새치가 집중적으로 보인다면 노화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요인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각한 새치 증상은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 몸에 질병이 생겼다는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3. 온몸에 반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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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 같은 거뭇스레한 고동색에 작은 반점이 몸에 얼룩처럼 나는 증상이다. 

몸에 난 점은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지만 몇몇은 피부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4. 입술이 트고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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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입술이 건조해져 자주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난다면 비타민 B1, B2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빈혈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입술이 건조해질 때마다 수시로 마른 입술에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목이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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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염으로 의심될 만큼 목이 크게 붓거나 따가운 통증을 느낀다면 세균 침투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외출 시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따뜻한 차를 섭취한 것이 목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6. 손바닥이 빨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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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일생 생활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손바닥이 건조해져 빨갛게 붓고 하얗게 껍질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핸드크림을 발라봐도 같은 증상이 나오면 꽃가루, 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항원이 몸에 침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7. 눈썹 털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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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으로 눈썹 털이 자주 빠지는 증상은 자가면역성질환인 갑상선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8. 손발이 항상 차갑다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의 주요 원인으로 발생한다.

9. 안면 홍조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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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른 기온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얼굴의 붉어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안면홍조일 가능성이 높다.

안면 홍조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할 때 나타난다. 

10. 손톱 색이 희거나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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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흰색이거나 노란색이면 일반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를 나타낸다.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만성간염이나 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