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채널A '나는 몸신이다' / Naver tvcast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어렸을 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놀던 '잼잼놀이'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셀프힐링기법으로 설기문 박사의 '죔죔기법'이 소개됐다.
'죔죔기법'은 손을 움직이고, 말을 하고, 눈동자를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운동은 스트레스로 한 곳에 집중된 에너지(중앙 시야)를 여러 갈래로 넓어지게 한다(주변 시야).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줄여준다고 설기문 박사는 설명한다.
단 30초만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운동법으로 알려진 '죔죔운동'의 방법을 알아보자.
<1단계> 죔죔 기법
1.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문제를 하나 생각한다.
2.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양손을 눈높이에서 어깨너비로 들어준다. 이때 시야에 양손이 모두 보여야 한다.
3. 30초 동안 양손을 동시에 죔죔 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 문제를 소리 내 말한다.
<2단계> 죔죔 기법 - 끝말 잇기
1. 1단계 동작을 반복하며 스트레스 받는 문제를 소리내 말한다.
2. 이 때 끝말잇기 하듯이 말끝에 다른 단어를 이어 붙인다. 예를 들어 "감사합니다람쥐", "안녕하십니까부리" 등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가는 식이다.
<3단계> 죔죔 기법 - 좌우 깜빡이
via 채널A '나는 몸신이다' / Naver tvcast
1. 양손을 귀 옆, 어깨너비만큼 들어준다. 이번에는 양손을 번갈아 쥐었다 펴준다.
2. 이때 머리는 고정한 채 손을 펴는 쪽으로 눈동자를 돌려준다.
3. 이 동작을 유지하며 스트레스 대상을 말한다.
한편, 이 운동은 개인의 의견으로 의학적·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