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귀향, 동주 공식 포스터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 귀향과 동주가 각각 310만과 10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화 입장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귀향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314만2500명을 기록했다.
또한 영화 동주 역시 개봉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머물며 누적관객수 103만6517명을 차지했다.
두 영화 모두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가슴 아픈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과는 놀라움을 주고 있다.
또한 귀향과 동주 모두 저예산에서부터 시작해 적은 스크린 수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입소문과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한국 영화의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저예산의 한국 영화들이 웬만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흥행에 성공한 것은 관객들에게도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