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꽃청춘'이 가운 입고 조식+알몸 수영 논란에 밝힌 공식입장

via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출연진들이 아프리카 여행 중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식사하고 수영장에서 속옷을 벗은 행동으로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꽃보다 청춘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측은 "청춘들의 여행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는 모습들을 편집에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여행을 그린 '꽃보다 청춘'은 지난 4일 방송된 멤버들이 가운을 갈아입지 않은 채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으로 질타를 받았다. 

 

당시 출연진 중 한 명인 안재홍이 "직원분이 가운 갈아입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라고 전하자 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식사를 마쳤다.

 

이어 11일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캠핑장의 공용 수영장에서 속옷을 모두 벗고 팬티를 흔드는 모습이 방송됐고, 누리꾼들이 이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슈가 됐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