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새침하고 도도하기로 소문난 고양이들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공감하는 순간이 공개돼 집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설레는 맘으로 건넨 선물을 하찮게(?) 대해 집사들에게 허무함을 안겨주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소개됐다.
소개된 모습들은 푹신한 방석을 두고 딱딱한 종이상자에 들어가거나 아늑한 집의 지붕을 갈고 앉아 뭉개는 등 집사의 상상과는 다른 고양이들의 행동을 콕 집어내 그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아래의 7가지 순간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의 반려묘 외에 다른 고양이들도 이렇게 행동한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난 푹신한 고급 방석보단 그사이의 딱딱한 바닥이 좋아, 내 맘이야"
via Boredpanda
"아무리 좋은 캣타워라도 종이박스 보단 못하지"
"어이, 집사! 선물은 필요 없고 난 이 상자만 있으면 돼"
"집사야, 나는 이 상자가 제일 마음에 드는구나"
"역시 지붕은 깔아뭉개라고 있는 거 아니겠어?"
"이 햇빛가리개 참 맘에 든다냥"
"집사 말 듣지 말고 이걸 매트 삼아 요가나 해볼까"
"이 곳이야말로 내 자리에 안성맞춤이군"
"역시 잠은 쓰레받기에서 자야 꿀잠을 잘 수 있지"
"집사가 사준 집에는 괜히 들어가 주고 싶지 않아"
"뭐, 난 여기가 좋은데? 뭐가 잘못됐어?"
via Boredpanda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