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축구의 신' 메시, '1골 3도움'으로 팀 승리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축구의 신'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1골 3도움 활약을 앞세워 헤타페를 6대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축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8분 호르디 알바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날리며 자책골을 이끌었고, 19분에는 날아들어 온 패스를 절묘한 크로스로 연결해 무니르의 추가 골을 도왔다.

32분에는 혀를 내두를 패스로 네이마르의 골을 도왔으며 40분에는 골키퍼 앞에서 절묘하게 휘어지는 궤적의 '원더골'을 보여줬다.

후반에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메시는 6분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행복셀로나'라는 별명에 걸맞은 이타적인 플레이와 함께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3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15점으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