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영화 '동주' 100만 돌파...이준익·강하늘 감사 인사

사진 제공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동주'가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면서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등 출연진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영화 '동주'의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오후 2시에 '동주'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일생을 그린 영화 '동주'는 일제 치하를 살아가는 청년 시인들의 고뇌와 감수성을 표현한 수작이다.

 

특히 요즘 보기 드문 흑백 영화로 제작돼 암울한 시대 속 한줄기 빛으로 살아간 청년들의 순수한 마음과 윤동주가 읊는 아름다운 시를 더욱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사진 제공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명장 이준익 감독이 제작비 5억여원을 들여 만든 저예산 영화지만 입소문을 타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윤동주 분), 박정민(송몽규 분) 등 출연진은 "감사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한편 윤동주 시인의 서거일인 2월 16일 즈음 개봉한 영화 '동주'는 송몽규 독립운동가의 서거일 3월 11일까지 극장가에 걸려 있을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