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시그널' 김혜수, 15년만에 조진웅과 무전 연결 "선배 죽어요!"

via tvN '시그널'

 

드라마 '시그널' 김혜수와 조재웅이 15년만에 극적으로 무전을 통해 만났다.

 

11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조진웅과 무전이 닿은 김혜수가 오열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은 이재한(조진웅 분)에게 "선배를 15년동안 기다렸다"며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했잖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무슨 말 좀 해봐요"라며 오열했다. 

 

충격을 받은 이재한은 "차수현, 박 경위님한테 무슨 일 있니?"고 물었고 차수현은 "선배 8월 3일에 선일 정신병원에 가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차수현이 이재한이 병원에 가서는 안되는 이유를 말하려 했으나 그 순간 무전이 끊기고 말았다. 차수현은 무전기를 통해 이재한이 병원에 가면 죽는다는 말을 했지만 무전이 끊어지는 탓에 끝내 메시지를 전하지 못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왜 하필 무전은 저 장면에서 끊기냐고"라며 12일에 방송될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via tvN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