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태양의후예' 최고 시청률 34.3% 찍은 의외의 주인공

via KBS '태양의 후예'​ / Naver tvcast

 

KBS '태양의 후예'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은 장면의 주인공은 샤이니 온유였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28.5% 기록한 가운데 순간 최고 시청률은 34.3%까지 치솟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치훈(온유 분)이 환자를 살리지 못해 오열하는 장면이었다.

 

앞서 해성병원 의료봉사팀이 한국으로 떠나는 날 우르크에서는 강진이 발생했고 공항으로 향하던 의료팀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다.

 

의료팀이 부상당한 환자들을 돌보던 가운데 이치훈은 경상을 입어 치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한 환자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자 깜짝 놀랐다.

 

결국 환자는 과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고 이치훈은 충격에 빠져 "내가 무슨 의사냐. 환자 분류 하나 못하는데"라고 자책하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과 진구·김지원 커플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온유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연기 너무 잘했다", "나도 같이 울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