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시그널' 결말에 입연 김원석PD "깔아놓은 복선 제대로 거둘 것"

via tvN '시그널'

 

드라마 '시그널'의 종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어떨 결말로 시청자들을 만날까?

 

tvN 드라마 '시그널'을 이끌어온 김원석 PD가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결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김원석 PD는 "박해영(이제한 분)의 형 박선우의 죽음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과거와 현재의 주인공 모두 이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쓴다"고 귀띔했다.

 

이어 김PD는 이날 방송될 15회에서 주목할 신이라며 "현재의 차수현(김혜수 분)과 과거의 이재한(조진웅 분) 사이에 감동적인 무전 신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김PD는 주인공 3인방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PD는 "과거 수현과 재한 사이에도 설레고 애틋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해영과 수현의 콤비 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라며 "14화까지 김은희 작가가 잘 깔아놓은 복선과 포석을 제대로 거둬서 시청자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PD는 "세 인물간의 마지막 교신이 끝까지 팽팽한 몰입감을 잃지 않게 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시그널'에서는 자살로 위장된 타살의 희생자 박선우가 목숨을 구하게 될지, 안치수(정해균 분)에 대한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박해영이 이를 벗을 수 있을지가 드러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