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eople's Daily / YouTube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마취에 취한 19살 소녀가 자신은 강아지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며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랑니를 빼고 막 집으로 돌아온 한나 진스버그(Hannah Ginsberg)가 마취가 덜 풀린 채 반려견 아서(Arthur)의 '마음을 읽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덜 풀린 마취 때문에 발음이 어눌한 한나는 "나는 강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주장한 뒤 아서를 빤히 바라보며 '관심법'을 쓰기 시작한다.
아서를 향한 관심법이 통했는지 한나는 "아서가 지금 고기 소스와 과자를 원한다. 그런데 화장실도 가고 싶어 한다"고 말해 촬영 중이던 엄마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마취가 풀린 뒤 정신이 돌아온 한나는 엄마가 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에 대해 "저 상황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웃는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