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EXID 하니, 시트콤 '마음의 소리' 애봉이 역 낙점

via (좌) 웹툰 '마음의 소리', (우) 하니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EXID 하니가 '마음의 소리' 애봉이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일간스포츠는 한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하니가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니는 극중에서 조석의 여자친구인 '애봉이'역을 맡을 예정이다.

'애봉이'는 요리가 취미지만 솜씨는 핵폭탄 수준으로 조석을 노예처럼 부려 조석이 제일 무서워하는 인물이다.

이로써 하니는 2012년 EXID로 데뷔한 이후 첫 연기에 도전한다.

2006년 9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10년간 계속 연재되고 있는 '마음의 소리'는 다음달 촬영을 앞두고 있다.

10분 분량 영상 10편이 네이버 TV캐스트에 먼저 공개된 후 KBS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제작은 tvN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크로스픽쳐스가 맡으며 KBS 예능국 하병훈 PD가 연출한다.

 

한편 하니 측은 "하니가 '마음의 소리' 출연을 제안 받고 제작진과 미팅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