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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화이트데이에 연인들은 평균 데이트비용으로 약 12만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결혼정보 회사 듀오에 따르면 20~30대 미혼남녀 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이트데이 평균 데이트비용은 약 12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보면 선물값을 포함해 남성은 약 15만원, 여성은 약 9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탕 외에 주고 받는 선물로는 '보석 등 액세서리'(21.7%)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가방(20.3%), 지갑(19.1%), 의류·속옷(15.3%), 화장품·향수(13.8%), 구두(7.3%) 등이 따랐다.
남성들은 선물을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화이트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22.1%)와 '애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19.9%)라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여성들은 '겸사 겸사 무언가 해주고 싶던 터라'(28.8%), '애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25.9%)라고 답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화이트데이는 많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이지만 가족, 친구, 동료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날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