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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테스트 중 도로 위에서 사고를 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미국 현지 외신들은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과 당국이 공개한 해당 영상을 소개하며 "인공지능도 완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 인근에서 공공 장소 테스트 중이던 구글의 자율주행 SUV 자동차가 처음으로 사고를 내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영상에는 시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가 등장한다. 이어 버스의 뒷문 쪽에서 접촉 사고가 발생한다.
바로 구글의 자율주행 무인자동차다. 이 사고로 버스 뒷문은 심하게 긁히고 유리창에는 금이 갔고 무인자동차는 더 심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 6년간 무인자동차를 주행하면서 작은 사고 17건을 경험했는데 이중 구글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