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전설 홍진호가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에 선전포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예비군을 마치고 오는데 어마무시한 차가운 바람이 날 덥친다. 이런날은 뜨뜻한 탕에 쇠주한잔 탁! 해야하는데 술 한잔 하실분?"이라는 글을 남기며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근황을 알렸다.
이어 홍진호는 "알파고가 난리다. 여기저기 파고파고 알파고!"라며 이날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전을 언급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었던 홍진호는 "나중에 스타가 알파고로 나온다면 꼭 내가 나가서 인간계의 압승을 보여주고 시프다능"이라고 알파고에 선전포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공지능과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