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J 그룹
'취준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CJ그룹이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10일 CJ그룹은 정규직 신입사원 4천5백 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천 명 등 총 9천5백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채는 오는 14일부터 지원 가능하며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2,440명보다 10% 이상 증가한 2천7백 명을 뽑는다.
대졸 및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의 채용규모도 지난해 3,760명보다 약 20% 증가한 4,500명으로 늘었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는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의 소지자에 한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또, 시간선택제 인턴십에 지원하면 계약기간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사측이 정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규직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CJ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이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가 국가 경쟁력 및 지속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했다"며 "이번 채용을 비롯해 전문 인력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