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90년대 컴퓨터' 처음 켜본 10대들의 반응 (영상)

 via Fine Brothers Entertainment / YouTube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생활을 하다가 원시적인 90년대 기술 방식의 컴퓨터를 처음 접하고 놀란 10대들의 반응이 화제다.  


지난 6일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영상 전문 채널 '파인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Fine Brothers Entertainment)'는 윈도우 95 컴퓨터를 처음 사용해 보는 10대들의 반응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10대들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90년대 데스크톱의 선두주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95 컴퓨터의 전원을 켜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대형 구식 기계에 아이들은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것 조차 망설이며 "낡은 도서관 같다",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via Fine Brothers Entertainment / YouTube

이어 긴 부팅시간과 경고음에 당황했는 지 "오래된 공룡 같다", "침착하게 기다리자"​,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죠?"라며 몹시 답답해했다.

특히 텅 빈 바탕화면을 본 몇몇은 "인터넷과 휴지통 등의 기본적인 아이콘을 제외하곤 아무 것도 없는 느낌이다", "냉정하고 거칠어 보인다"라며 혼란스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게재돼 마크 주커버그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의 큰 공감대를 얻은 해당 영상은 여러 외신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