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허지웅, CGV 가격정책 맹비난 "금딱지 붙였냐, 가격인상 꼼수"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CGV의 좌석차등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허지웅이 CGV의 가격정책에 관해 맹렬히 비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허지웅은 "가격이 달라지면 변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프라임이라는데 다 똑같다. 좌석에 금딱지를 붙이는 건지, 꽃이라도 갖다 놓는 거냐"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프리미엄 상영관이 있는 상황에서 자리마다 다른 가격을 받는 것은 명백한 '가격 인상 꼼수'"라고 강조했다.

 

허지웅은 "CGV 극장 자체가 많아 선택의 여지없다​"면서 "이런 식의 가격 정책은 소비자들의 문화 비용만 늘어나게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