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글로브
북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우드척(Woodchuck)이 하수구에 빠져 위기에 처했지만 경찰이 출동해 구조하는 흔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다람쥐과 설치 동물인 '우드척' 한 마리가 쇠로 만든 배수구 철창 사이에 머리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덴버 경찰이 출동해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출동해 야생 동물을 구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지나가는 행인이 우드척이 낑낑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20여분 작업 끝에 야생동물을 구조했고, 우드척은 잠시 어리둥절한 듯 그 자리에 죽은 것처럼 누워있다가 이내 숲 속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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