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시그널' 제작진이 뽑은 역대급 소름돋는 장면 BEST 6

tvN '시그널'

  

드라마 '시그널'이 매회 손에 땀을 쥐게하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낸 가운데 제작진이 그중 가장 소름돋았던 장면을 뽑았다.

 

지난 8일 시그널 공식 페이스북에는 "솔직히 시그널은 매 회가 레전드지만 굳이, 굳이, 역대급 소름 장면들을 뽑아보자면?" 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시그널'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시작해 매회 방송마다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제작진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뽑았다.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자들의 훌륭한 연기가 돋보이는 명장면들을 감상해 보자. 

 

1. '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 ​' 용의자가 "아직 못 찾은 거구나. 확실한 증거 찾았다면 이럴 필요 없잖아요?"라고 말하며 피식웃는 장면

 

via tvN '시그널' 

 

'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의 진범은 공소시효가 얼마남지 않아 촉박한 상황속에서도 소름돋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2. '경기 남부 연쇄 살인 사건 ​' 옥상에서 이재한이 주범 이진형을 붙잡고 있는 장면

 

via tvN '시그널' 

 

사건의 진범 이진형이 건물 옥상에 매달린 채 이재한을 향해 "넌 날 못 죽일 거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장면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3. '경기 남부 연쇄 살인 사건  ​'​ 박해영의 통화로 진범을 알게 된후 뒤를 돌자 차수현을 쳐다보던 범인

 

via tvN '시그널' 

 

박해영은 경기 남부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이천구가 아니라 그의 아들 이진형임을 알아낸 뒤 차수현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린다.

 

당시 이천구가 있는 병원을 찾은 차수현이 뒤를 도는 순간 이진형이 무표정으로 차수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면서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4. '대도 사건  ​' 상상치 못했던 차수현의 죽음


via tvN '시그널' 

 

'시그널' 6화에서 주인공인 차수현이 냉동 탑차 폭발사고로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5. '대도 사건 ​' 미래의 대도 사건 주범 한세규에게 추가 녹취된 파일을 제시하면서 범행 사실을 실토케 하는 장면

 

via tvN '시그널' 

 

신다혜를 죽인 진범 한세규는 신다혜를 살인할 당시 소리가 담긴 녹음기만으로는 자신이 신다혜의 집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당당하게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박해영에게는 신다혜가 죽임을 당할 당시 신다혜의 집에 방문해 이름을 부르는 남자친구 목소리가 담긴 녹취파일을 추가 공개하며 한세규가 진범임을 입증했다. 

 

6. '홍원동 살인 사건 ​' 차수현 시선의 봉지 속 1인칭 시점카메라

 

via tvN '시그널' 

  

'홍원동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차수현은 살인범에게 납치돼 감금된다.

 

살인범은 차수현의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웠고 그 상태로 차수현은 살인범의 집에서 도망쳐 나온다. 

 

당시 화면은 비닐봉지를 쓴채 도망치는 차수현의 시점으로 보여줘 상황의 긴박함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성가람 기자 castlw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