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친구랑 술마시고 들어갈거라서 늦을거같다고 톡 하자마자 이런걸 받고 택시타고 광속으로 귀가완료 pic.twitter.com/zdTH6OJf5S
— Gangstar (@ggang22) 2016년 3월 2일
친구와의 즐거운 술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한 하나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트위터에는 입구에 무릎 꿇고 초조하게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설명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어머니에게 "친구랑 술 마시고 들어갈 거라서 늦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자마자 이 사진을 받았다.
사진 속 현관 앞에 멍하니 앉아 있는 녀석은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하다.
사진을 전달받은 뒤 곧바로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간 A씨의 모습에서 녀석과의 애틋함이 온전히 느껴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나 이쁜 것, 심쿵이다", "술 따위 마실 필요 없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트윗은 5천여개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SNS 공간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