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이세돌 "진다고 생각 못했는데, 너무 완벽해 놀랐다"

 

구글 알파고(Alphago)와의 대국에서 패배한 이세돌이 구글 프로그래머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9일 이세돌은 서울 종로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인터뷰에서 "너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사실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큰 자신감이 있었음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내 패배에 대해 인정하면서 "알파고의 완벽한 대처에 놀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그램을 만든 두 분과 다른 개발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