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파고(Alphago)와의 대국에서 패배한 이세돌이 구글 프로그래머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9일 이세돌은 서울 종로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인터뷰에서 "너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사실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큰 자신감이 있었음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내 패배에 대해 인정하면서 "알파고의 완벽한 대처에 놀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그램을 만든 두 분과 다른 개발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