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비행기 기다리는 김종국이 송중기에게 고마워한 사연

via (좌) KBS '태양의 후예', (우) 김종국 인스타그램

 

가수 김종국이 배우 송중기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태프들의 사진을 올리며 송중기를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6명의 스태프들이 일제히 노트북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마치 모니터를 뚫을 기세로 꿈쩍도 않는 그들의 모습은 도대체 무엇을 보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사진과 함께 김종국은 "상해 공항 라운지에서 우리 전 스태프들이 이러고 '태양의 후예'를 보고있다. 다들 요즘 이거에 미쳐있어"라고 멘트를 달았다.

 

이어 김종국은 "비행기 연착으로 3시간 동안 발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도 '태양의 후예' 보느라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는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너무 자랑스럽다 내 동생. 중기야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송중기는 SBS '런닝맨'을 통해 김종국과 인연을 맺은 뒤 끈끈한 우정을 쌓아왔다.

 

최근 형 김종국을 위해 '터보 콘서트'에 송중기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김종국이 '태양의후예'를 준비하는 송중기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는 등 두 사람은 돈독한 우애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