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김혜수도 깜짝 놀라게한 '시그널' 최면수사관의 정체

via tvN '시그널'

 

인기 수사극 '시그널'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10회에 등장했던 최면수사관의 정체가 깜짝 밝혀졌다.

 

지난 2월 20일 방송된 tvN '시그널'에서는 과거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차수현(김혜수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 법 최면 수사를 자청한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해당 장면에서 차수현에게 최면 수사를 진행했던 최면수사관이 실제 최면 심리 전문가 박주호 경위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그널' 제작진은 드라마의 현실성과 디테일을 위해 박주호 경위를 섭외했으며 실제 촬영 당시 김혜수가 3번이나 최면에 걸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 경위는 전북 군산 출생으로 범죄학 박사 및 상담학 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한 대학교의 상담심리학과 외래교수와 경찰청 수사연수원 법 최면수사 전문가 과정 외래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또한 박주호 경위는 지난 2008년 전북청 최초로 선배들과 함께 최면심리학습동아리 '해피 체어'를 만들어 한 달에 한 번씩 도내 한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심리치료 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현재 박주호 경위는 전북 익산 경찰서 강력계로 발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