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피리부는 사나이VS신하균, 대결 다시 시작됐다 (영상)

via tvN 피리부는 사나이' ​/ Naver tvcast

 

'피리부는 사나이'의 신하균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 2회에서는 성찬(신하균 분)과 명하(조윤희 분)과 자살폭탄테러 사건 후 1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명하(조윤희 분)는 성찬을 붙잡았다. 그가 명하가 소속돼 있는 위기협상팀을 사칭하고 다녔기 때문.

 

그 과정에서 명하는 성찬에게 1년 전 테러사건을 언급했고, 성찬은 협상이 실패하지 않았다며 "언론에서는 그렇게 정리했지만 아니다. 공범이 있었다. 그 놈이 터뜨린 거다. 놈은 인질극 때 언론에 고백하라고 했고 난 했는데 어떤 언론도 그걸 다루지 않았다. 전화기가 안끊겨 있었다. 여전히 그 놈 목소리가 들렸다. 난 경찰이 증거를 묻었다고 생각한다"며 테러사건의 배후를 찾아 다니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명하는 테러사건의 진실을 물었지만 성찬은 도망갔다. 이후 명하는 다시 성찬을 만나 진실을 물으려했지만 세기은행에서 인질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는 무전을 듣고 현장에 출동했다.

 

via tvN 피리부는 사나이' ​/ Naver tvcast

 

이때 성찬은 전화로 피리를 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찾던 사람이라고 생각해 함께 협상에 참여했다.

 

성찬은 자신을 찾고 있던 서회장에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뒤 명하를 주협상가로 내세워 인질범과 협상을 시작했다.

 

성찬의 안내에 따라 인질범과 차분하게 협상하던 명하는 "지금 자수하면 형량을 줄 거다. 정상 참작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고, 강도 역시 인질극을 벌인 이유를 털어 놓으려 했으나 특공대가 범인을 덮치면서 그의 말을 끝내 듣지는 못했다. 

 

특히 체포된 인질범이 윤희성(유준상 분)이 진행하는 뉴스를 보고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피리부는 사나이'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으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