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연합뉴스, (우) tvN
인기 수사극 '시그널'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시그널 시즌2' 제작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탄 만큼 재미있는 2탄은 없다고 믿으며 1탄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그널 시즌2'를 원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는 것은 무시하지 못할 중요한 부분이다.
실제 '시그널 시즌2'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다.
'시그널'은 케이블 채널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14화는 평균 시청률 11.7%, 최고 시청률 1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시그널 시즌2'를 만들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via tvN '시그널'
또 tvN의 다른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이미 시즌제 제작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직 '시그널2' 제작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이처럼 '시그널'을 향한 시청자들의 애착이 남다른 만큼 제작진 역시 시청자들의 바람을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그널' 김원석 PD도 언론을 통해 '시그널2'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제작진도 '시그널'이 미친 영향을 인지하고 있지만 아마 현재 방영중인 '시그널'을 잘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두사미 같은 건 없을거라고 시청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시그널'.
'시그널'이 어떤 결말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시그널2' 제작 소식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