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태양의후예' 마지막 촬영 후 대본 전량 수거했다

via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4%를 돌파한 '태양의 후예'가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대본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지난 1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배우와 스태프에게 나눠준 대본을 전량수거했다.

해당 관계자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만큼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스포일러가 유출될 수 있다"며 "현재 배우와 제작진, 스태프 등에게 나간 대본은 전량 회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회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를 담은 작품 휴먼 멜로 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 활약에 힘입어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24.1%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