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 Naver tvcast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유산균도 풍부한 떠먹는 요구르트를 제대로 먹는 방법이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차갑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떠먹는 요구르트를 사실은 미지근하게 먹어야 한다는 정보가 올라왔다.
지근억 식품영양학과 교수에 따르면 떠먹는 요구르트에는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 등 중온균이 들어있는데 섭취했을 때 이들이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는 30~45도다.
따라서 우리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약 37도로 데워서 먹어야 제대로 된 섭취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해서 떠먹는 요구르트를 상온보관하라는 뜻은 아니다. 오랜 시간 상온보관하게 되면 중온균의 활성도가 너무 높아져 정작 몸속에서는 활동을 못 하기 때문이다.
또한 증온균은 빛에 노출되면 세포막이 산화돼 장내 점막에 잘 달라붙지 못하므로 약 4도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방법은 지난해 12월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 소개됐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