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연기력의 신하균이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의 천재 협상가 주성찬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7일 첫방송된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에는 협상가 주성찬(신하균)이 협상에 실패해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성찬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와 국민 영웅이 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달랐고, 주성찬은 최소 금액으로 인질들을 살리기 위해 납치법이 인질 한 명을 죽이게 도발했다.

그의 계획대로 일이 처리돼 인질 한 명이 죽었고 한국에 돌아온 후 사망한 인질의 동생이 주성찬의 여자친구 주은(김민서)을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주성찬은 주은을 살리기 위해 필리핀 사건에 대해 양심 고백까지 했지만 그녀는 인질범의 자폭테러로 사망했다.​

이는 사실과는 달리 최소금액으로 인질들을 살리기 위해 납치범이 인질 한명을 죽이게 도발했고 주성찬의 계획대로 일은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신하균은 녹슬지 않은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연기의 神' 신하균이 2년 만에 돌아온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