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초신성 윤성모, 음주운전에 뺑소니..."깊이 늬우친다"

via 마루기획

 

그룹 초신성의 윤성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송파구 삼전동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다.

 

이를 발견한 교통경찰의 정지 명령까지 무시하고 1.3km 가량 도주하던 윤씨는 전신주를 들이받았으나 약 300m를 계속 달아났다.

 

그는 도주 끝에 한 건물 주차장 쪽으로 우회전하려다 급정거했고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씨의 차를 그대로 들이받아 경찰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도주 끝에 체포된 윤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92%로 조사됐다.

 

윤씨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윤성모는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으로 귀가했다"며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 단속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성모는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소속 가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데뷔한 남성 6인조 아이돌 그룹 초신성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윤씨도 일본에서 솔로로 활동하며 지난해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