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마리텔 채팅방서 'ㅠㅠ' 이모티콘 본 김영만의 오해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MBC '마리텔' 출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영만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 참여해 100인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인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영만에게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언급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젊은 코딱지들과 채팅으로 대화할 때 실시간 댓글의 생소한 말들을 이해하기 어렵진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만은 "거의 몰랐다. 하다못해 'ㅠㅠ' 눈물조차도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영만은 "한참 종이접기를 하는데 갑자기 10분 동안 'ㅠㅠ'만 쫙 올라가더라. 기계가 망가졌나 아니면 워드를 잘못하나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 김영만은 "작가한테 뭐냐고 물어봤더니 우는 거라고 하더라. 나중에는 나도 같이 울컥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