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나무위키
포켓몬의 특징을 한글로 제대로 표현해낸 한 '창의력 대장'의 작품이 화제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글로 포켓몬 그리기 모음'이라는 제목으로 9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지 포켓몬의 이름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외형과 특징을 잘 잡아낸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실제로 불꽃이 일고 있는 듯한 날쌩마와 딱딱한 껍질로 제 몸을 감싸고 있는 딱충이, 글자로도 충분히 설명되는 리자몽, 발 차기가 주특기인 시라소몬, 뼈다귀를 들고 다니는 탕구리가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인사이트에 "미흡한 제 그림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봐도 못 알아보겠다. 억지다'라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그냥 재밌게 보는 그림이니 큰 의미 담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작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정말 금손이다"라면서 "감각이 뛰어난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포켓몬 타이포그래피를 소개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