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Wittyfeed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남편의 바람 사실을 알아낸 아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옆구리에 난 '점'으로 남편의 바람 사실을 알아챈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익명의 여성은 운동을 하러 나간 남편을 기다리며 SNS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진 한 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
낯선 여성의 계정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상체를 탈의한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남성의 옆구리에 난 점이 남편의 것과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이다.
화가 난 아내는 "아직도 운동 중이야?"라는 말과 함께 남편에게 사진을 보냈고 이에 남성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변명만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이에 아내는 "당신은 얼마나 멍청하면 SNS에 이런 사진이 떠도는지도 몰랐냐?"며 "사진에 대해 변명 말고 당신의 멍청함에 대해 생각해봐라"고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한편 아내와 옆구리에 점이 있는 남편의 후일담은 현재까지 전해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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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