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남자가 넘어진 후 신부 웨딩드레스는 홀딱 젖었다 (영상)

via Keithf104 / YouTube

 

어리숙한 성격으로 친구의 결혼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들러리가 있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어리바리한 친구가 내 결혼식을 망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야외에서 현지 목사의 주례 하에 한창 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랑 들러리 중 한 남성이 반지를 건네달라는 말을 듣자마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앞으로 고꾸라진다.

너무 긴장한 탓인 지 발을 잘못 헛디뎌 신부가 서 있는 곳에 그대로 엎어지면서 신부는 주례사와 함께 야자나무로 둘러싸인 풀장에 풍덩 빠진다.

비에 젖은 생쥐 꼴 마냥 신부는 순식간에 웨딩드레스를 홀딱 젖은 채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리바리하게 자주 넘어지는 등 인생에 단 한번 뿐인 결혼식을 초토화시킨 남성의 영상은 지난 09년 유튜브에 게재되며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