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유소영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빅뱅 콘서트에서 만난 여성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소영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콘서트장에서 혼자 이렇게 서있는건 예의가 아니죠. 뒤에 있는 사람은 어쩌라는 거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화가난다', '기분나빠', '예의없는사람', '이기적인사람', '참많네', '콘서트', '빅뱅', '아무것도 안보인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응원도구를 손에든채 일어서서 무대를 관람하는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현재 유소영의 글은 삭제된 상태로 그의 글을 본 누리꾼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일부는 유소영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일어나서 무대를 보고싶으면 애초 스탠딩석에서 봤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드러냈다.
콘서트에서는 스탠딩석을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빅뱅도 이번 콘서트에서 스탠딩석을 별도로 판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몰래 사람을 찍어 SNS를 통해 폭로한 점은 너무하다"라고 유소영의 행동이 경솔했음을 지적했다.